사찰
부처님오신날(2016) 태학사 & 뚜쥬루 빵돌가마
오송형주니
2016. 5. 14. 21:27
주차장에 차를 대고 봉고셔틀버스를 타고 태학사로....
도착하자 마자 점심공양을 합니다. 비빔밥에 미역국, 열무김치 그리고 절편!
젓가락으로 슥슥비벼 식사 시작~~
맛있으니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식사배식은 요렇게 합니다. 연등그늘에서 식사를 하자니 너무 뜨겁느라구요.
밥을 먹었으니 기도도 드리고 밥값도 내야죠~~
밥도 먹고 화장실도 들리고 날씨도 좋으니 기분짱입니다.
그래서 인증샷 한컷!
작약이 너무 예쁩니다.
평상에 돗자리깔고 잠시 쉬면서 싸가져간 과일을 먹었어요. 요렇게 쎌카도 찍구요~~
평상옆에 쥐굴이 있었나봐요. 과일냄새가 나서인지 배가 고파서인지 쥐한마리가 들락날락하며 동정을 살핍니다. 그래서 바나나 몇조각 줬더니 조용하드라구요.
사람살이나 동물이나 똑같드라구요.
배고프면 찾고 배부르면 안찾고......ㅋㅋㅋ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에 아쉬운 마음에 한장 더 찍습니다. 너무 이쁘기도 하구요.
그냥헤어짐이 못내아쉬워 가까운 뚜쥬르에 들러 우유빙수를 먹었어요. 오는중에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긴급조치를 했는데 조만간에 타이어를 교체해야 겠어요. 피스하나 때문에 펑크가 나다니요....세상은 이렇게 사소한 작언 것 하나가 인생을 결정하나 봅니다. 그 사소함을 먼저 파악을 하느냐 아니냐가 문제이겠죠?
갓구운 돌가마빵과 거북이빵, 몽블랑 2세트(각 1세트)를 사서 집으로 고고싱!!!
날씨가 좋으니 인증샷도 짱 잘나오네요.
이렇게 부처님오신날이 지나갑니다.
집에 온 아들보러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