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대한민국 11번째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오송형주니 2014. 6. 28. 20:49

 

 

 

 

 

 

 

 

 

 

 

 

 

 

 

 

 

 

 

 

 

 

 

 

 

 

 

 

 

 

 

 

 

 

 

 

 

 

 

 

 

 

 

 

 

 

 

 

 

 

 

 

차가 밀리기 전 아침 일찍 남한산성 남문주차장을 향해 출발했다.

고속도로가 밀릴걸 우려해 국도를 이용했는데 어쩌나....그시간엔 밀리지 않았으니.....

 

남한산성은 해발 500미터 가 넘는 험준한 자연지형을 따라 11.7키로미터 (본성 9키로미터)에 달하는 성곽 자체에 4대문, 5개의 옹성 등이 자연경관과 함께 잘 보존되어 있다. 또한 임금이 도성 밖으로 거동할 떄 임시 머무는 곳인 남한산성행궁이 자리하기도한다.

 

남문주차장에서 침괘정을 거쳐 수어장대(지휘와 관측용 누각)와 청량당을 거쳐 서문, 북문, 장경사를 거쳐 동문 그리고....남문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정표를 잘못봐 그만 남문에 도달하지 못하고 힘들게 올라간 길을 남장대터에서 개원사방향으로 내려오고 말았다.

완주를 못해서 정말 아쉬운 순간이었다.

성곽을 돈 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소나기가 내렸다 그쳤다가 해서 빗소리를 들으며 걷는 기분도 정말 좋았다.

 

내려와선 맛있는 산채정식으로....

 

그리고는 소화도 식힐겸 행궁관람을 하고는 남한산성 여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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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면 아이들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을 다시 찾아야 겠어요. 오랜만에 산길을 도니 정말 행복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