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변화 그리고....

오송형주니 2013. 10. 22. 16:07

서기 2013년 10월 22일

아마도 요즘 하루는 조선시대로는 1년은 될정도로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른데요.


그래서 없어지거나 보기 힘든 것이 많아졌습니다.


벼룩시장이나 교차로 같은 정보지(걸어서 출근하다 보니 발견했는데 너무 반갑드라구요.)


플로피디스크나 CD플레이어, 타자기


버스안내양, 기차표개찰원


군사학, 교련복, 목검총


즉석카메라, 필름인화점


삐삐와 플립폰 그리고, 주판 등등


세상은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그 변화를 인지하고 살고는 있는건지?


무작정 그 변화에 속도에 따라가기 바쁜건 아닌지?


오늘은 천천히 동네주변 골목길이라도 걸으면서 주변을 둘러보면 좋겠네요.

자주 다니던 가게가 혹시 자주 안들르니 문을 닫지는 않았는지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 새로운 가게가 생기지는 않았는지...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못보던 우리동네의 모습을 한번 느껴보심은 어떨런지요?


가을이 깊어갑니다.

시간이 지나가면 못보는 게 단풍일겁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지나 이야기하면 단풍 길을 걸어보면 어떨까요?


독립기념관 뒤뜰 단풍 나무길이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