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설악산_백담사에서 봉정암까지 4
오송형주니
2013. 10. 6. 11:10
봉정암 대웅전에 들러 3배하고 다시 백담사로 출발!!
사는 것도 이런거겠죠?
아쉬움을 내려놓고 하산을 서두릅니다.
해가 떨어지기전에 어렵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더라구요.
더군다나 영시암에 들러 저녁공양까지 했으니까요.
멧돼지를 보고 놀란 가슴에 발걸음이 빨라져 조금은 일찍 도착했습니다.
오후 7시 30분!!
츨발한지 꼬박 11시간만 입니다.
백담사에 도착한 안도감에 본 하늘은 별이 반이더라구요.
초롱초롱한 별님들이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언제 이런하늘을 보았던지 기억이 안날정도니 말이죠.
백담사에서 하루 묵고,
새벽 6시 아침공양을 하고,
밀려오는 등산객을 뒤로 하고
8시 쯤 마을버스를 타고 하산입니다.
정말 행복한 경험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