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장모님 생신
오송형주니
2012. 1. 10. 01:04
세월은 흘러 나이란걸 만드네요.
그 나이가 한살 한살 쌓여 세기 힘들게 되면
흰머리에 주름도 나이에 대한 기억도 가물가물 해지나 봅니다.
서양식 이긴 하지만 케익에 촛불 밝히고
새삼 기억하고자 하는 것은 혹시 잊지않기 위해선 아닐런지요.
함께 마주앉아 음식을 나누고
지난 이야기를 들추는 것도 그런 이유일 테고요.
얼만전 내린 눈이 아직도 녹지않을 만큼 추운 겨울입니다.
나들이라도 함께 했으면 좋으련만 1월의 날씨는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집안에서 도란도란 더 많은 이야기 꽃을 피웠겠지만요.
2012년 새해입니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는 한해 되시길 빌겠습니다.
아울러 행복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