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천 백사마을 산수유꽃을 보러 가다.

오송형주니 2011. 4. 4. 19:03

 

 

 

 

 

 

 

 

 

작심을 하고, 산수유꽃을 보러 갔지만 꽃은 아직 잠자고 있더군요.

봄이 옴을 아직 모르나 봐요.

아쉽지만 그냥오긴 뭐해서 여기 저기 둘러보았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피어있을 산수유꽃을 찾아서 말이죠.

 

100년이나 되었다는 산수유나무는 마을전체에 심어져 있더군요.

4월 8일부터축제를 위한 준비도 한창이구요.

사진 출사를 나온 동호회 회원분들도 많이 보였는데, 그분들도 아마 실망하셨겠죠?

 

하기야 사는게 다 그런거죠.

자연의 섭리가 인간이 원하는데로 돌아갈리는 없으니 말이죠.

 

하지만 백사마을을 구경한 것만도 다행입니다.

사람들이 많으면 그것마져도 쉽지앟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