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화속으로

오송형주니 2010. 6. 21. 13:14

 

 아들과 함께 본 "포화속으로"

시간이 맞지않아 억지로 선택한 영화였지만 보고난 소감은 잘봤다이다.

6월이라 왠지 한국전쟁에 대해 한번쯤 떠올려보잔 의도로 영화를 제작하겠지만,

포화속으로는 학도병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해보게 했다.

이름도 없이 사라진 많은 학도별들을.....

 

또한, 차승원으로 대표되는 북한군의 학도병에 대한 고뇌!

머리에 뿔달린 도깨비라 알고있던 북한군에 대한 학도병들의 생각!

 

암튼 가슴시린 슬픔이 물밀듯 밀려오는 영화이다.

마지막 전투신은 아들 몰래 눈가에 눈물을 찍어내야만 했다.

 

아~아~ 잊으랴 어찌우리 그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