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속리산 문장대

오송형주니 2009. 8. 22. 21:54

 

 경부- 청원상주간고속도로에서 화북나들목으로 나와 속리산국립공원 화북분소 주차장에 차를 두고(주차료 5000원), 계곡물을 따라 산행을 시작했다.

 

 

 

 

 

 

 

 

 

 

 

 

 

 

 

 

 

 

 

 

 

 

 

 

정말 오랫만에 문장대를 올랐다.

하지만 이번엔 아이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다.

우리나라 어느 산보다 전망이 좋은산이요,

계곡물이 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곳(그래서 너무 시원하게 올랐다.),

속리산!

 

문장대위에 오르니 바람도 시원하고, 탁트인 전망이 쉽게 하산을 하지 못하게 발목을 잡았다.

살다보니 아름답다는 생각이 변한다는 걸 깨닫는다.

 

아이들과 오르니 더욱 그렇다.

나이가 들기 전에는 자연이 이렇게 아름답다는 걸 미쳐 알지 못했었다.

이 아름다움을 무얼로 설명하랴...

 

3.3키로미터를 왕복한느데는 3시간정도가 걸린 것 같다.

 

아이들 개학전에 정말 뜻깊은 하루를 보낸 것 같아 정리하는 이시간이 너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