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오송형주니 2009. 1. 12. 19:52

 

 

 

 

 


산을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산은 그저 산일 뿐이다.


그러나 마음을 활짝 열고

산을 진정으로 바라보면

우리 자신도 문득 산이 된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저만치서 산이 나를 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바라본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법정 잠언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