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영암 월출산 (천황사지)
오송형주니
2008. 6. 8. 12:50
새벽 5시 40분 기상. 6시 45분 출발.(지리산 노고단 때보다 5분 일찍 출발) 천안논산간/호남고소도로를 타고 광산나들목에서 나가 영암방향으로 방향을 잡았다. 10시 20 분정도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주차장에서 10여분 오르니 캠핑장이 보이고, 그 옆으로 등산로가 자리하고 있다. 초입은 다른 산과 다르게 오솔길로 이루어져 대나무가 운치있게 터널을 만들고 있다. 본격전인 산행은 바람폭포와 천황사지가 나뉘는 길로부터이다. (천황산까지 간다면 천황사지로 해서 바람폭포쪽을 택하는 게 좀 더 낳은 것 같다.) 40도이산 경사면을 타고 오르길 1시간 정도. 드디어 확트인 곳에 유명한 구름다리가 나타났다. 후들거리는 다리를 움직여 건너는 재미라니...경치가 모두 경탄 그 자체이다. 사진으로 그모습을 그려낼 수 있을 까? 정말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을 실감한다. 구름다리를 아쉽게 뒤로하고 천황봉에 오르는 길은 50도 이상의 계단을 오르고 올라야 한다. 그리고는 다시 내려갔다 오르는 걸 반복하다 보면 통천문이 나타난다. 그리고 다시한번 내려갔다 올라가야 하는 힘든 고행길. 하지만 정상은 사방이 너무나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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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죽나무꽃이 흰눈처럼 하얗게 꽃길을 만들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