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오송형주니 2008. 5. 13. 22:20

  

 

 

 길이 생각보다 너무 길었다.

그리고, 가족보다는 연인들끼로 온 인파로 길이 가득했다.

푸른 신록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나무들이 사열병처럼 서있었다.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아이들은 알까?

 

이렇게 지리산부터 남원을 거쳐 담양에 이른 가족여행은 마무리를 졌다.

 

2시반경에 출발하여(휴게소에서 점심식사 포함) 집에 돌아오니 6시였다.

 

피곤이 몰려온다.(하기야 밀려드는 졸음과 싸움을 하고 왔지만)

 

항상 기억하고픈 즐거운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