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지리산 노고단

오송형주니 2008. 5. 12. 20:10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를 한탓에 예정보다 10분 일찍(06:50) 출발을 했다. 아침은 여산휴게소에서 간단히 했는데 휴게소도 여행객들로 만원이었다. 경부-천안논산간-호남-전주장성간 고속도로를 두루거쳐 완주나들목으로 나와서는 3키로미터를 가다가 좌회전하라는걸...1키로미터쯤가다 왼쪽에 갈림길이 있어 잘못드는 바람에 괘도 수정을 위해서 30여분을 낭비해버렸다. 아무튼 정상괘도로 돌아와 40여분을 달리니 노고단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를 따라 성삼재휴게소로 오르는 길은 꼬불꼬불 경사도 급해 기어 1단을 놓고 겨우 겨우 30여분을 올라서 도착을 했다. 그것도 차들이 너무 많아 휴게소를 200여미터 앞두고 길옆에 주차를 하고서야.. 후-. 그렇게 힘들게 도착하니 예정시간보다 50여분이 지체되었다.(10:50)

 

노고단을 오르는 초입은 성산재휴게소서부터다. 등산 초입은 길공사중이라 위험하고 먼지도 많았다. 20여분 쯤 길을 오르니 나무계단이 나오며 본격적인 등산의 시작을 알렸다. 거기서부터는 흙길과 돌계단을 힘들게 30여분 오르니 노고단대피소가 나왔다. 거기서 물한잔하고 다시 돌계단을 20여분 오르니 노고단통제소가 나왔다. 거기서는 베낭을 보관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무계단을 20여분 다시오르니 드디어 노고단 정상이다. 확트여 섬진강이며 겹겹이 쌓인 산들이 황홀할 정도로 우리를 맞이한다. 얏호!!!!! 사진몇장으로 그 느끼을 전할 수 있으랴!